[단독] 이기면 포상…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 내부경쟁 극약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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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면 포상…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 내부경쟁 극약처방
스텔란티스코리아의 방향키를 잡은 방실 대표가 첫 미션으로 ‘100일의 작전Drive High’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자칫 내부 경쟁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 판매 부진 극복용 ‘사내 경쟁’이란 극약 처방을 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수입차 마케팅’ 1세대로 꼽히는 방실 대표의 아이디어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따라 방 대표의 입지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방 대표가 업무 인수인계 및 적응 기간에 구상한 것”이라면서 “각 브랜드의 대표 ‘스타 모델’을 키우겠다는 전략에 따라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방 대표의 첫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지프와 푸조는 각각 사내 공모를 통해 내짚마련, 푸조핸섭이란 팀을 꾸리며 판매 경쟁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올 3~4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1.3% 느는데 그쳤다. 브랜드 별로는 지프가 575대를 팔아 16.3% 늘었고 195대를 판매한 푸조는 오히려 29.6% 판매가 줄었다. 지프와 푸조가 주력으로 내세웠던 랭글러와 408 역시 209대, 66대에 불과하다. 두 차종 모두 신형이 출시된 지 얼마 안됐다는 점에서 신차효과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100일 작전에서 승리한 팀에 대한 보상은 목표 달성 팀 전원에게 워크샵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라며 “팀별 MVP 시상을 진행하고 딜러사는 우수사원과 지점장에게 인센티브 트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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