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발표 나섰던 대왕고래 근황…윤석열표 정책도 위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깜짝발표 나섰던 대왕고래 근황…윤석열표 정책도 위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12-15 19:46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추진해 왔던 경제 정책들은 좌초 위기입니다. 동해 가스전 탐사 프로젝트부터 원전 세일즈까지, 무책임한 불법 계엄 선포로 치러야 할 비용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깜짝 발표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3일 :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됩니다.]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시작된 겁니다.

현재 부산항에 정박한 1차 시추선은 곧 동해로 출항해 이번 주 굴착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탄핵을 자초하면서 난관을 맞았습니다.

1차 시추에 드는 천억 원은 당장 석유공사가 감당하더라도, 앞으로가 문젭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차 시추 결과가 좋다면 야당 설득도 할 수 있다고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첫 시추 결과가 부정적일 경우 다음 시추 예산 확보가 불확실한 데다, 자본잠식에 빠진 석유공사 채권 발행 만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신규 원전 사업도 암초를 만났습니다.

탄핵 가결 직후 담화에서도 윤 대통령은 원전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어제 :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체코 원전 본계약은 내년 3월쯤 예정대로 진행될 걸로 보이지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하는 추가 원전 수주 계약은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SMR 건설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박상인/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 객관성이 담보되지 않고 국민과 야당을 설득할 수 없는 걸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측면에서 궁극적으로 대통령의 잘못이고 책임이라고 봐야겠죠.]

그 밖에도 산업계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망특별법 등도 미뤄지는 분위기인데,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신재훈]

김민 kimmin@jtbc.co.kr

[핫클릭]

권성동, 국정협의체 제안 거부…"민주당, 여당 된 것처럼 행동"

"온 힘 쏟아 일했다"는 윤 대통령…5장짜리 입장문엔

빵가게 털어온 박찬욱…아이유·뉴진스도 응원 릴레이

8년 전처럼…트럼프 취임 때마다 한국 대통령은 탄핵 중

"소원대로 됐으니…" 한동훈 저격 쏟아낸 여권 주요인사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9
어제
2,066
최대
3,806
전체
792,3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