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 미끄덩 해도 균형잡는다…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탈길 미끄덩 해도 균형잡는다…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2-15 17:06

본문

신경망으로만 균형 잡기 가능해져
26년 양산 목표…최대 4300만원 예상

테슬라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비포장 경사로를 사람 걸음걸이와 유사하게 오르내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비탈길 미끄덩 해도 균형잡는다…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비탈길을 내려가다 미끄러진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이내 다시 자세를 잡고 안정적으로 경사로를 내려간다. 엑스X·옛 트위터


15일 전기차 메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옵티머스 계정이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옵티머스는 흙으로 덮인 경사로를 안정적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옵티머스가 경사로를 내려가다 미끄러지면서 휘청거리지만 이내 균형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 모습이 사람의 반사신경을 그대로 닮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옵티머스는 카메라를 통해 영상 이미지를 수집하고 자체 신경망을 통해 팔다리를 제어하는데, 이번 시연에서는 카메라 센서 없이 신경망으로만 균형을 잡고 이동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ae_1734251165544_701570_1.gif

비탈길을 내려가다 미끄러진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이내 다시 자세를 잡고 안정적으로 경사로를 내려간다. 엑스X·옛 트위터


밀란 코바크 옵티머스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번 시연이 진행됐던 땅은 식물 뿌리 등이 덮여 있어 나도 이전에 미끄러진 적이 있던 곳이다. 놀라운 것은 로봇이 눈이 먼 상태카메라 센서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다는 점"이라며 "옵티머스가 2~3ms밀리세컨드 속도로 작동되는 신경망 센서를 통해 빠르게 지형 상황을 판단하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바크는 시각 기능을 추가하면 로봇의 보행이 더 자연스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넘어졌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학습시키는 등 다른 개선 사항도 반영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ae_1734251165571_451195_2.gif

안정적인 자세로 언덕길을 올라가는 테슬라 옵티머스. 엑스X·옛 트위터


머스크는 2026년 옵티머스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테슬라 공장에선 배터리 셀 분류 등 일부 작업에 옵티머스를 사용하고 있다. 옵티머스 한 대당 가격은 2만 5000~3만 달러약 3590만~43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는 멸망할 운명이다", "일론, 이것들이 전쟁 등이 아닌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 "테슬라 투자자여서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관련기사]
"저는 술집여자 입니다"…집회서 마이크 잡고 나온 어떤 호소
윤상현 "정우성·이정재와 폭탄주…尹대통령은 정말 잘 마셔"
안젤리나 졸리 아들 연세대 다니는 거 아니었어?…뭐하나 봤더니
"이 오빠, 여자 많아"…기자 손금 봐주는 김 여사 영상 공개
김어준 "계엄 당시 가짜 북한군이 한동훈 사살한다는 제보 받았다"

2025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급변하는 탄핵정국,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기사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10
어제
1,583
최대
3,806
전체
771,0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