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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역대 2월 중 두 번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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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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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역대 2월 중 두 번째 높아
[제공=연합]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역대 2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휴대전화와 통신장비 등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 규모를 끌어올렸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액이 167억1000만 달러약 24조287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역대 2월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이 각각 3.0%, 5.1% 감소했으나 휴대전화33.3%, 컴퓨터 및 주변기기26.9%, 통신장비74.1%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은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과 공정 전환에 따른 감산이 반도체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휴대전화 수출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에 대한 부품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또한,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증가의 경우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며 저장장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미국11.5%, 베트남15.6%, 대만124.3%, 인도54.9% 등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9.6%, 유럽연합-7.6%, 일본-5.7%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HBM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1.8% 급감했다.

한편 2월 ICT 수입액은 109억 달러약 15조8431억원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국내 기업들의 AI 서버 및 GPU 투자 확대로 인해 중대형 컴퓨터3.3%와 멀티미디어카드41.6%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ICT 무역 수지는 58억1000만 달러약 8조444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ICT 수출이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무역 수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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