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이제 시작일 뿐…내란 공범까지 단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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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촉구하는 시민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양대 노총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내란 범죄자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성명에서 "지난 주말과 오늘 100만이 넘는 인원이 국회에 모였다"면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매일 국회 앞에서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외친 시민 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남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바로 체포·구속하고 공범들을 색출해 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사와 국민의힘 정당 해산 절차도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탄핵이 끝이 아니고,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 모든 노동자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사회 대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성명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내란을 저지른 자를 한시도 대통령 자리에 둘 수 없다는 국민의 뜻과 분노가 반영된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누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서 "탄핵을 확정하는 헌재 판결뿐 아니라 흔들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도약하기 위한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란 범죄자와 공범을 법의 심판대뿐 아니라 역사와 민심의 심판대에 세워 단죄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막고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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