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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고지 다왔다"…롯데케미칼, 불황 속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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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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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적자 262억…적자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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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계의 시황 악화 속에서도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도 적자 탈출은 실패했으나, 기초소재와 첨단소재 사업으로 적자폭을 대폭 축소한 것이다. 2분기부터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흑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9323억원, 영업적자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5% 감소하고, 작년 2분기부터 4분기째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적자 규모는 전 분기 4163억원에서 대폭 축소됐다. 기초소재사업와 첨단소재사업의 수익성이 한 몫 했다.

사업 및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기초소재사업은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원료가격 안정화와 중국 양회 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된 덕이다.

첨단소재사업은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영업손실 736억원을, LC USA는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거뜬히 흑자전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기 진입과 함께 올해 지난 3월 14일 인수를 완료한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손익에 편입된단 점에서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새사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다.

계절적 성수기로 첨단소재 판매물량은 1분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우 기획부문장은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진입하고 전분기 대비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점진적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이어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신규투자 차질없이 추진했다고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우 인수절차를 마치고 현재 순조롭게 중장기 성장전략을 검토 중이다.

기존 계획된 말레이시아 5, 6라인 증설 통해 생산능력을 6만t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경쟁력 있는 전지박 생산 거점을 확보하겠단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지박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글로벌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유기용매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순차적 완료될 국내 설비 외 글로벌 지역에서의 추가 증설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역은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검토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범에 따라 배터리 소재의 연간 매출 목표도 확대했다. 2030년 연간 매출이 최소 7조원은 달성할 수 있단 자신감을 보였다. 기존 연간 목표 매출액은 5조원이었다. 동박 외에도 유기용매,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를 포함해 2030년 3조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했다.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청정수소와 청정암모니아는 신규 시장으로 모든 회사가 출발선이 동일하다”며 “다양한 해외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들을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운송, 공급, 활용, 기술 개발까지 전 밸류체인 걸쳐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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