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놀고먹는 청년백수가 120만명?"…청년 4명중 1명은 단기근로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헐~ 놀고먹는 청년백수가 120만명?"…청년 4명중 1명은 단기근로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16 08:34

본문

기사 이미지
청년실업자·쉬었음·취업준비자 등 총 120만7000명 달해

15~29세 청년 실업자도 1년새 5000명 증가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도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9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달26만4000명과 비교하면 1년 새 5000명2.0%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41만6000명에서 2022년 29만5000명, 2023년 29만1000명, 2024년 26만4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일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도 42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준비자’ 또한 4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정규교육 기관 외에 취업을 위한 학원 또는 기관에 다니는 청년이 11만8000명, 그 외 취업 준비 청년이 31만6000명에 달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거나,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또는 ‘취업준비자’인 청년을 모두 더하면 120만7000명에 달했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들도 고용의 질이 좋지 못했다. 청년층 중 조사 주간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사람은 93만6000명이었다. 청년층 취업자가 355만700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취업자 4명 중 1명은 주 5일 출근하는 전일제 근로자가 아닌 단기 근로자인 것이다. 그만큼 청년 일자리의 질이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대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줄탄핵, 줄기각’은 이재명 책임…이낙연 “연락없지만 만난다 해도”

“계엄 성공했다면 이재명 등은 독살·폭사·수장됐을 것”이라는 야당 원내대표

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 백만 번 선정하고파”

김새론 母 “사이버레커 거짓말로 지옥”…김수현 방송 강행

‘강제추행 혐의’ 30대 전직 프로배구 선수 구속…법원 “도망 염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2
어제
1,460
최대
3,806
전체
944,9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