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 강조한 인포그래픽 발표 > 경제기사 | economics

▲ 바이엘 코리아 세계 콩팥의 날 인포그래픽 사진= 바이엘 코리아 제공

[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바이엘 코리아는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설문 결과를 공개히고,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만성 콩팥병은 적시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질환이다. 특히 2형 당뇨병은 국내에서 말기 콩팥병 원인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알부민뇨UACR 검사와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검사가 권고된다. 바이엘 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료진 중 약 69%가 eGFR 검사만으로 초기 환자를 놓칠 수 있으므로 알부민뇨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또한 UACR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이를 시행하기 어렵다는 점도 드러냈다. 약 절반의 의료진은 eGFR 검사와 함께 UACR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요 시험지봉을 통한 간편한 검사 방법도 제안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는 "eGFR 검사와 알부민뇨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기적인 선별 검사가 필요하며, 케렌디아와 같은 치료제를 통해 질환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정현정 심혈관 및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 리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이 만성 콩팥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선별에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발표된 인포그래픽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환자들에게 질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를 최대 내약 용량으로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알부민뇨가 지속되는 경우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케렌디아로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 日 도쿄종양내과, 하이브리드 면역세포 암 치료 결과 발표
▶ 롯데웰푸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
▶ 리쥬란·제너리프 등 봄철 스킨부스터 시술 주의점은?
▶ 자외선과 색소침착,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 방법은?

lt;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