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선수권·국가대표 선발전, 군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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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천후 클라이밍 경기장인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하며, 국가대표 이도현, 서채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경기장으로 사용될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는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천후 경기장으로, 실내형 시설을 갖춰 기후나 시간에 관계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는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및 루트세터·빌레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청소년·여성·초보자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6 국제월드컵 클라이밍대회 유치를 위해 부족한 시설 보완이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국 17개 시도 연맹 중 유일하게 클라이밍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클라이밍이 2026년 전국소년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청소년 클라이밍 선수단 출범도 준비 중이다.
김성수 회장은 "전문·생활·학교산악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산클라이밍스포츠센터가 대한민국 클라이밍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청소년꿀잼클라이밍교실, 2030세대클라이밍교실, 행복나눔클라이밍교실, 여성생활체육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체육진흥기금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혜진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많이 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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