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혜택 한 곳에…롯데온, 17일 엘타운 정식 오픈 > 경제기사 | economics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7일 오전 10시 롯데 계열사 혜택을 한데 모은 엘타운L.TOWN을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를 통해 그룹의 유통과 식품, 서비스 계열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게이트웨이의 역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번 엘타운 오픈을 통해 롯데 갈 땐 롯데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이 롯데온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온에서 엘타운을 검색하거나 애플리케이션앱 상단 엘타운 배너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엘타운 오픈을 기념해 17일 오후 5시부터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엘타운을 보여주면 오리지널팝콘 라지L 사이즈를 선착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첫날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12곳이 함께한다.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할인 판매 ▲세븐일레븐 3000원 쿠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특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엘타운은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된 월간롯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롯데온은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같은 해 4월 시너지마케팅팀과 ‘게이트웨이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엘타운 론칭을 준비했다. 향후에도 엘타운을 통해 롯데 계열사와 제휴를 확장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롯데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에서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모아 공개한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엘타운을 롯데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롯데 계열사의 매장 방문 전 롯데온 엘타운에서 특별한 혜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소비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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