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엔터주 오르고 엔화값도 껑충…일학개미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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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미, 가도카와, 반다이남코 등 일학개미국내 일본 주식 투자자가 선호하는 인기 게임주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 흐름까지 찾아오며 일학개미들은 이미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일학개미 보관 금액 상위 종목펀드 제외에는 고나미4억300만달러, 일본제철3억6900만달러, 가도카와3억5300만달러, 반다이남코3억4100만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일학개미 인기 종목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나미는 연초부터 이달 17일까지 20% 상승했고 반다이남코는 같은 기간 34% 올랐다. 일본제철과 가도카와도 각각 9%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일본제철을 제외한 고나미, 가도카와, 반다이남코는 모두 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관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평가를 받는다.
100엔당 932원 수준이었던 엔화값이 970원 이상으로 높아지며 4%가량 오른 것도 일학개미들의 투자 수익을 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값은 지난 10일 100엔당 990원까지 치솟으며 1000원 선을 두드렸다.
주요 투자 종목의 주가 상승과 엔화값 절상에 일학개미들은 발 빠르게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학개미들은 3월 들어 14일까지 일본 주식을 696만달러약 1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와 중국 증시를 순매수한 것과 대비된다.
한편 일본 초밥주의 독특한 주주 우대 정책이 주가 상승과 일학개미 순매수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일본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구라스시가 지난달 19일 주주들에게 식사권을 배급하겠다고 하자 주가는 하루 만에 19% 치솟았다. 이에 비슷한 정책을 펼치는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푸드앤드라이프컴퍼니스는 3월 들어 일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약 1100만달러를 차지했다.
일본 주식의 최소 거래 단위 100주 규제가 국내에서 개선세를 보인 것도 투자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7일 국내 최초로 일본 주식을 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지난해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2023년보다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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