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韓 사살계획 제보"…與 "법적대응"
페이지 정보
본문
김 씨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 정치인 암살조 외에 제보받은 것이 있느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씨는 제보받은 암살 계획에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는 내용과 조국, 양정철, 김어준이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가 도주한다는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씨의 주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면서도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고 답해 김 씨의 주장을 옹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에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했다면 지금까지 혹세무민했던 대가를 이자까지 쳐서 갚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김씨를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석림 기자 ksrkwon@ajunews.com
★관련기사
토스, 제22대 국회 개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개편
[성상영의 뷰파인더] 고동진·공영운 희비…기업 출신 정치 신인 앞날은
구글, 한국 총선 기간 정치 관련 광고 중단…유권자 혼선 우려
★추천기사
[종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표결, 14일 오후 4시로 확정
재계, 삼중고에 경영 돌파구 모색… 글로벌 전략회의 잇따라 개최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수조원 달러 부채…K-배터리 부담 확대[산업계 고환율 비상③] 24.12.14
- 다음글찍혔던 네이버·카카오…탄핵 정국에 반사이익 24.12.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