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모드 차량, 돌연 시동 걸리더니 주행중 쾅"…무인 차 렉스턴 뭔일? > 경제기사 | economics

주차 모드로 세워둔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스스로 후진하면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시 사하구의 한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상가에서 볼일을 보던 차주는 갑자기 차가 움직이는 엔진 소리를 듣고 달려 나왔다.


차는 도로를 사선으로 비스듬히 가로질러 중앙선을 넘어 계속 주행했다. 차주는 달려가 문손잡이를 잡고 멈춰보려 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차는 결국 건너편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멈춰섰다.



다행히 지나가는 차량과 사람은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분명 기어를 P 레인지에 넣고 내린 차량이 마치 자율주행하듯 움직인 희한한 사고였으나 제조사는 원인을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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