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환율 효과···기름값 상승에 불붙이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계엄령 환율 효과···기름값 상승에 불붙이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12-14 09:11

본문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기름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자료를 보면 12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6.2원으로 직전 주 보다 4.3원 올랐다.


가장 비싼 서울은 1708.5원으로 직전 주 보다 1.3원, 가장 싼 대구는 1613.9원으로 직전 주 보다 4.3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평균가는 1617.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89.2원으로 직전 주보다 6.9원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72.3달러로 직전 주보다 0.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81.6달러로 0.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7.8달러로 0.6달러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번 주 국제유가 상승은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서방의 대러 제재 강화 예고, 중동 정세 불안 심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 원화약세로 인한 환율효과도 상당부분 반영됐다.

앞서 포브스는 “5100만 국민들이 이기적인 정치적 대박의 대가를 할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비경제적인 이유로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가격이 올라 국민들은 실제보다 더많은 비용을 치러야 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물론 원/달러 환율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다음 주에도 휘발유, 경유 모두 가격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단독] ‘2시간짜리 내란’ 그 밤, “체포된다” 엄포에 시달린 농성 노동자들
· 소원봉·믐뭔봄·빙키봉 총집합···민주, 응원봉 들고 ‘탄핵 결의문’ 낭독
· 아이유 “탄핵 집회 따뜻하게” 빵 200개ㆍ떡 100개ㆍ국밥 200그릇…
· ‘더글로리’ 김은숙 등 방송 작가도 나섰다···“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하라”
· “저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윤석열 ‘짜깁기 영상’ 재등장
· [플랫-전문] “내 생애 계엄이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왔어요”
· [인터랙티브]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 12·3 비상계엄 사태
·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현직 판사 “사법부 겁박, 사죄하라”
· 민주당 “부정선거 신도 윤석열”···선관위도 “도저히 이해 가지 않는 행동”
· 두 번째 탄핵 열차 앞두고 거세진 촛불…“토요일엔 탄핵이 온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해제, 탄핵 순간 사라진 국회의원은 누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97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6,9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