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ow] 메리츠증권, 수수료 제로에 슈퍼365 예탁자산 1조 급증 ... > 경제기사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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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 예탁자산이 한 달 만에 1조원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무료 거래 혜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메리츠증권은 13일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약 4주 만에 1조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좌는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외 주식 거래와 달러 환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Super365는 유관기관 수수료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예탁자산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Super365의 예탁자산은 이벤트 시작일인 지난달 18일 기준 9300억원에서 25일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입된 자금의 구성비다. 해외주식 투자금이 약 5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Super365가 제공하는 무료 달러 환전과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Super365는 투자 유휴자금에 대해 원화 연 2.65%, 달러 연 3.75%의 일복리 RP 수익을 제공하고 있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킹통장 수요도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좌 개설 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시작일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3만50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일평균 1400여 개에 달하는 수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의 강력한 혜택이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계좌 개설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국내외 주식을 완전 무료로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계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거래 비용 절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증권사들 간의 수수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앱 IRP 가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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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양사 간 제휴를 통해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IRP 가입 서비스는 개선 작업을 거쳐 이달 9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새로운 서비스는 기존의 외부 웹페이지 이동 방식과 달리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인앱in-app 형태로 구현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12월 31일까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가입 후 계좌의 입금한도를 설정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납입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IRP는 퇴직금과 여유자금을 개인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연금계좌다. 재직 중에는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수령이 가능하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연금투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인터넷은행 및 플랫폼들과 협력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국내 인터넷은행 3사 모두와 IRP 가입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업계 최초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부산 지역아동센터 개소식 개최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수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기념하는 KRX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방과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 지역아동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큰 변화를 겪었다. 기존에 가파른 난간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2층에서 안전한 1층으로 이전했으며, 공간 확장 및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센터로 재탄생했다.

한국거래소의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총 49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재단장해왔으며, 자매결연 농촌마을 농산품 지원,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파견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거래소는 부산 지역의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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