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에…현대제철 1월 공장 문 닫고 철근 7만t 감산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건설경기 부진에…현대제철 1월 공장 문 닫고 철근 7만t 감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1-12 19:21

본문

기사 이미지
▲ 현대제철 인천공장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감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2철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포항 철근공장의 가동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합니다.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인천 소형공장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습니다.

올해 설 연휴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인천 2철근·소형 공장과 포항 철근공장의 가동은 다음 달 3일에야 재개될 전망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은 전체 생산량의 50∼60%가 건설 현장으로 보내지는데,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감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 다음으로 철근을 많이 생산하는 동국제강도 올해 생산량을 더욱 축소합니다.

동국제강은 작년 7월부터 철근 공장을 야간에만 운영하며 가동률을 평년의 65% 수준으로 줄인 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약 50%로까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철근 재고가 쌓인 상황에서 고환율, 전기요금 등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강력한 철근 감산 정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며, "열연, 후판, 냉연 제품들은 자동차, 조선 등 산업의 호황으로 수요가 꾸준한 반면, 철근은 내수 위주 공급에 수출 물량이 거의 없어 감산 말고는 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인/기/기/사

◆ 성인물 게시 논란 박성훈, 출연 예정됐던 드라마에서 하차

◆ "상왕정치" VS "울면서 난리"…개혁 어디 가고 진흙탕 싸움만

◆ "러 도착 후 전쟁터 깨달아"…총알받이 된 북한군 실상

◆ "타이완 해저케이블 훼손 중 화물선, 타이완 해역 3개월간 배회"

◆ 용인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81
어제
2,291
최대
3,806
전체
822,3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