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중간간부 집단행동 보도 사실무근"
페이지 정보
본문
대통령경호처가 1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경호처 중간 간부들이 집단 행동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경호처 중간 간부들 첫 집단행동’ 제하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해당 보도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 내부 동요가 커지고 있고 ▲경호처 내 과장과 부장급 등 중간 간부들이 윤 대통령에 ‘체포 영장 대응’ 관련 입장을 공식 요구했으며 ▲이런 식의 집단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내용이다.
또 김성훈 경호차장을 거쳐 윤 대통령에게 이러한 단체 요구가 전달됐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다만 경호처는 “결코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르면 오는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재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장 집행을 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수도권 4개 광역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형사기동대 ·반부패수사대 등 인력 1200여 명을 집결시켰다. 당초 경찰은 2차 체포에 특공대 투입을 검토했으나, 경호처와의 충돌을 막고 농성을 해제하기 위해 소방에 협조를 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비즈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비즈 amp;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슬기 기자 wisdom@chosunbiz.com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에 들어간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화기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멘 대통령경호처 요원이 오가고 있다. /뉴스1
또 김성훈 경호차장을 거쳐 윤 대통령에게 이러한 단체 요구가 전달됐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다만 경호처는 “결코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르면 오는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재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장 집행을 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수도권 4개 광역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형사기동대 ·반부패수사대 등 인력 1200여 명을 집결시켰다. 당초 경찰은 2차 체포에 특공대 투입을 검토했으나, 경호처와의 충돌을 막고 농성을 해제하기 위해 소방에 협조를 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비즈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비즈 amp;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슬기 기자 wisdom@chosunbiz.com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54년 족쇄 벗은 기아 소하리공장…4500억 비용절감 효과 25.01.13
- 다음글현대카드, 차별화된 신용카드 상품·혜택 선보여 2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