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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찾아왔더니 집값 두배 ↑"…요즘 골세권이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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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4-04-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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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권으로 불리는 수도권 골프장 인근 아파트가 지역 시세보다 평균 약 17%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가에 비해서는 약 2.2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 조망은 물론 개발제한 및 공해로부터 자유로워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덕이라는 분석이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위치한 5개 골프장과 일대 아파트의 1분기 실거래가 자료를 종합한 결과, 골프장 조망을 갖춘 단지의 평균 실거래가는 단지별로 지역 평균 시세보다 17.9% 더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청계동에서 단지에 따라 리베라CC 조망이 가능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지난 1분기 3.3㎡당 3344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기 청계동 평균 실거래가 2697만원에 비해 24% 높은 가격이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서 남부CC를 내려다볼 수 있는 기흥역더샵 역시 지역 내 평균 시세와의 격차가 11.3%에 달했다. 이 단지가 올해 1분기 3.3㎡당 평균 2357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지역 평균 실거래가는 3.3㎡당 2076만원에 그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골프장은 향후 고층 개발의 가능성이 매우 낮고, 조망은 일부 단지에서만 되더라도 전반적으로 단지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세대수와 인프라 등 다른 조건들이 겹치면 일대 대장주로 손색없는 단지가 된다"고 전했다.

골프장 조망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은 2.2배에 달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잭니클라우스GC 조망을 갖춘 송도더샵마스터뷰22BL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8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2012년 11월 분양 당시에는 4억2196만원에 분양한 주택으로, 상승률이 약 2배에 달한다.

같은 시기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2.25배 오른 주택형도 나왔다. 2012년 11월에 3억6670만원으로 분양한 전용 84㎡는 지난 1분기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골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분양 물량은 쉽게 찾기 어렵다. 남쪽으로 골프장을 두고 거실에서 페어웨이 뷰를 제공하는 입지가 희소하다. 수도권에서는 6년 전 캐슬렉스서울GC 조망이 가능한 감일지구 공급을 마지막으로 골프장 조망 단지 분양이 끊겼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처인구 남동에 골프장 조망을 갖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공급한다. 3700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 남쪽에 은화삼CC가 있어, 일부세대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3개 단지 가운데 1단지를 5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 규모다. 용인 처인구에 전개되고 있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접근성이 뛰어나고,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과 인프라를 공유한다.

지방에서도 골프장 부근에서 새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부산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분양을 시작했다.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아파트 뒤에 위치한다. 총 415가구로 중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울산 남구에서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2033가구 규모의 라엘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서쪽에 울산대공원에는 동물원과 키즈테마파크, 골프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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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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