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와 관람객들을 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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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림픽 체험관’ 파리에 개관
신규 종목-쇼트폼 촬영 체험공간 맞춤형 휴대전화 스트랩 제작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을 어느 때보다 더 가깝게 만들겠습니다.” 이날 이곳에선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이 처음 공개됐다. 3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체험관에는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 등 이번 올림픽에 새로 도입되는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과 쇼트폼 영상 촬영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폐어망과 폐알루미늄을 활용한 ‘맞춤형 휴대전화 스트랩’ 제작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대형 디스플레이 키보드를 터치해 원하는 글자와 다양한 색상을 선택해 꾸밀 수도 있다. 역대 올림픽 에디션 휴대전화도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가 올림픽마다 선보인 휴대전화와 올림픽 협업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엔 에티엔 토부아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피에르 라바당 파리시 부시장과 ‘팀 삼성 갤럭시’ 선수인 조안 드페프랑스 서핑, 카람 싱영국 브레이킹 , 우고 디디에프랑스 패럴림픽 수영 등이 참석했다. 안소피 보마르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삼성전자가 체험관 등으로 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게 인상적”이라고 했다.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17세기 프랑스 문화 교류 공간인 ‘살롱’에 영감을 받아 소통의 공간이란 의미를 살리고, 빛의 아름다움을 담는 누벨의 철학을 반영했다. 누벨은 “체험관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인 개방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이 체험관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올림픽파크,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에도 체험관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주요 경기장에는 ‘삼성 갤럭시 충전소’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 올림픽 글로벌 광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파리 올림픽 홍보대사 선수단인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고 놀라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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