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1위 오른 시몬스…기술력팬덤 앞세워 혼수 침대 대표 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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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에이스 꺾고 1위
고유의 포켓스프링 기술력 이색 팝업스토어로 MZ에 친숙 특급호텔 침대 점유율 90% 시몬스 침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두며 처음으로 국내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992년 출범한 지 32년 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시몬스의 매출은 3138억 원으로 2022년2858억 원보다 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억 원에서 319억 원으로 170% 늘었다. 에이스 침대의 지난해 매출은 3064억 원으로 2022년보다 11.5% 줄었고 영업이익은 570억 원으로 12.7% 감소했다. 에이스 침대와 시몬스 침대는 고 안유수 에이스 침대 창업주가 시작해 2000년대 초반부터 장남인 안성호 사장이 에이스 침대를, 차남인 안정호 사장이 시몬스 침대를 맡아 경영하고 있다. 2001년 안정호 대표가 시몬스를 맡았을 때 매출은 277억 원이었는데 2013년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었고 2019년엔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시몬스 침대는 2021년 에이스 침대와 나란히 매출 3000억 원을 넘었고 지난해 처음으로 에이스 침대를 추월했다. ●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우위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30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매트리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꼽았다. 고객 1인당 평균 매입가가 1000만 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은 2016년 출시 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 벽을 넘은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 팝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로 이름을 알렸다. 철물점 콘셉트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와 식료품점 콘셉트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열릴 때마다 오픈런을 가져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시도는 색다른 경험과 신선한 재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시몬스 브랜드에 대한 두꺼운 팬덤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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