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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 카카오엔터 대표,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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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5-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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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중 카카오엔터 대표,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아티스틀의 해외 활동 기회를 확대하면서 K팝의 글로벌 팬덤 확장 및 산업 전반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29일현지시각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들을 선정해 왔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이성수 최고Aamp;R책임자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장 공동대표는 앞서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올랐다.

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취임한 장윤중 공동대표는 소니뮤직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아시아허브 공동대표 등을 거쳐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그간 글로벌 전략 담당GSO, 북미 법인 대표 등을 맡아왔다.

장 공동대표는 글로벌 메이저 엔터사들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K팝 음악과 아티스트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체계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다각화 및 신규 IP 기획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와 K팝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엔터테인먼트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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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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