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육성에 힘 쏟은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 별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부품소재 육성에 힘 쏟은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 별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5-01 13:59

본문

뉴스 기사


고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유족제공

고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유족제공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1일 오전 6시쯤 서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대구 태생으로 경북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함 초대회장은 1956년 한국산업은행에 들어가면서 40여년 은행 경력을 시작했다. 한국개발금융 부사장을 거쳐 1980년 한국개발금융의 후신인 장기신용은행에서 전무이사, 1982∼1989년 은행장, 1989∼1994년 회장을 지냈다.


장기신용은행은 민간은행으로, 기업 설립과 시설 확장 등에 필요한 장단기 자금을 빌려주던 곳이다. 고인은 1982∼1994년 이곳의 은행장과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장은기술상’과 장은공익재단을 만들어 부품소재 업체 육성에 힘을 쏟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과학기술진흥’도 설립했다.

1991년 장기신용은행의 자회사 한국투자금융이 ‘하나은행’으로 이름을 바꿨고, 이때부터 하나은행 초대 회장을 겸임했다. 1999년 장기신용은행이 KB국민은행에 인수·합병되기 전인 1998년에는 장은공익재단을 발족시켰다. 5대 기간산업 기술개발 유공자 기술상 제정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상’을 만들어 매년 후원하는 등 부품소재업체 육성에 힘을 쏟았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나경원 “또 그 얘기, 진짜 기분 나쁘다”···이철규 연대설에 강한 불쾌감
· [속보]검찰,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민희진-하이브 ‘맞다이’ 본격 돌입···장기화 전망에 뉴진스도 ‘타격’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김신영 날리고 남희석…‘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
· 이재명 ‘15분 발언’에 당황한 용산··“처음부터 반칙” “얼마나 할말 많았으면”
· ‘갑질 의혹’ 주중 한국대사관, 이번엔 ‘대언론 갑질’…“취재 24시간 전 통보하라” 언론 활동 제한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
· 한반도 절반이 물에 잠긴다면···롯데타워·강원도가 ‘강자’ 됐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36
어제
2,925
최대
3,806
전체
649,2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