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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거 싫다는 울엄마, 선물 받더니"…프사까지 바꾸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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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5-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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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
1년 새 판매량 18배로 크게 늘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고급 호텔의 10만원대 디저트나 레스토랑 이용권을 주고받는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선물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불경기에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고급 호텔 상품들의 판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올해 1분기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매달 1000개 이상씩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한 달에 70개 정도만 판매됐던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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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의 더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케이크를 비롯한 각종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 차로 구성됐다. 프랑스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컨설팅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2인 이용권이 16만원이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엔데믹에 접어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물 구매가 급증했다. 카카오톡을 통한 매출이 지난 1년새 18배 뛰었다. 현장에서 이용권을 구매해도 사전 예약 없이는 입장이 어려울 정도다.

이 같은 현상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선물 문화가 보편화된 가운데 스몰 럭셔리 소비문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왕 선물한다면 자기 돈 내고는 감히 해보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주자”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레스토랑보다 낮은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고, 2인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념일에 쓸 선물로 가격대도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롯데호텔의 간판 상품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이용권보다도 선물로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에서 진행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가 카카오톡 선물의 1등 판매상품으로 꼽혔다. 이탈리아 식당 ‘루브리카’의 식사 코스나 뷔페 ‘아리아’ 이용권이 뒤를 이었다.

조선호텔은 올해 1~4월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6.2% 증가했다. 이중에서도 애프터눈 티 세트는 신장률이 2배를 넘어 가장 가파르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지난 3월부터 더플라자 호텔의 케이크 2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크 2종은 입점 후 한 달이 채 안 돼 500개 이상 판매됐다. 일반 제과점 등에서도 케이크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더플라자 상품도 3만8000원~4만6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격이 크게 높지 않다.

워커힐은 객실과 식음료 이용권을 비롯해 디퓨저·김치 등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카카오톡으로 판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호텔 상품의 선물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선물 전용 상품을 계속 개발해 내놓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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