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줄여보자" 열풍 불었던 제로슈거 소주, 알고보니…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죄책감 줄여보자" 열풍 불었던 제로슈거 소주, 알고보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5-01 20:2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술을 마실 때도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를 찾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제로 슈거 소주의 열량이나 당이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탄산음료부터 술까지, 무설탕, 제로슈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경선/서울 영등포동 : 왠지 당이 없어서 칼로리가 좀 낮을 것 같고, 죄책감이 덜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김건아/경기 용인시 수지구 : 다들 건강을 좀 생각을 해서 제로 소주를 먹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먹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알고보니 제로슈거 소주에 들어간 당과 칼로리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소주 5종을 비교했더니 제로슈거에선 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주 한병에 들어있는 당류 역시 평균 0.43g으로 사실상 제로슈거라고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정혜운/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식품 100㎖당 당류 0.5g 미만일 때 무당류 강조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매우 낮아서.]

소비자원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이 제로슈거 소주가 칼로리가 훨씬 낮을 거라고 답했는데, 소비자들 기대와 달리 칼로리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일반 소주 한 병과 제로슈거 소주 한병의 칼로리 차이는 평균 26kcal로, 밥 한공기 10%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맥주의 경우, 알코올이 0%인 무알코올과 달리, 술이 들어있는 1% 미만도 비알코올로 표시할 수 있어 표기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상디자인 신하림]

김도훈 기자 kim.dohoon1@jtbc.co.kr [영상취재: 반일훈,김진광 / 영상편집: 김지우]

[핫클릭]

이준석 "윤 대통령 안 바뀐다에 1만원 건다"

제주 비계삼겹 논란…전 직원 "손님 항의 잦았다"

일본에서 불에 타 숨진 부부…체포된 20대 한국인

청소년 10명中 6명 "결혼은 선택, 자식 없어도 돼"

"불닭볶음면 너무 무서워" 한국 매운맛에 응급실행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116
어제
2,656
최대
3,299
전체
616,3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