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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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보이는창]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
- 주담대·전세·신용대출 이어 아파트 잔금대출도 허용 - 16.7만명 이용…1인당 평균 1.54%p 금리 낮춰 - "비교 서비스 통해 유리한 한도·금리 신청해야" [이데일리 송주오 정두리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아파트 잔금대출로 확대하면서 이자 부담을 낮추려는 차주의 관심이 뜨겁다.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인당 평균 연 150만원 가량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간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은 영향도 크다. 이 기간 이용자는 평균 1.54%포인트의 금리를 낮췄다. 이용 상품별로 이자 절감액의 편차는 컸다. 대출금액이 가장 큰 주담대 금리는 평균 1.52% 낮춰, 1인당 연간 281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전세대출의 이자 절감액도 컸다. 전세대출의 금리는 평균 1.37% 하락했고, 1인당 이자절감액은 연간 236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이용자는 평균 1.58%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봤다. 1인당 평균 이자절감액은 58만원이다.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계속 늘어난다. 오는 6월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혀 갈아타기 서비스의 매력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비용, 대출 모집비용 등 실제 지출한 비용 내에서만 수수료를 받도록 할 예정으로 올해 2분기 감독규정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6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 PB부장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대출조건과 비교 서비스를 통해 동일 조건에 유리한 한도와 금리를 산출 받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변동금리 대환 전용 상품에 한정해 혼합금리 모기지론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도 하는데 변동금리와 일정 기간, 예를 들어 5년 고정 이후 변동으로 전환하는 금리의 차이, 변동 주기 등을 고려해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 민희진 노필터 기자회견 후폭풍…K팝 음반 시장 발칵[스타in 포커스] ☞ 의료계 동상이몽…전공의 근무시간 축소종합 ☞ 박근혜 옛 내곡동 사저 38억 매물로 나왔다 ☞ “차 빼달라” 했더니 마구 폭행…전직 보디빌더, 탄원서 75장 냈지만 ☞ 눈물의 여왕 박성훈 7년간 기생충 반지하 생활…이젠 14층 올라와[인터뷰]③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송주오 juoh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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