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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물가 2.9%, 석달만에 2%대 둔화…金과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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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5-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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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동향…중동 리스크發 석유류값 변수
채소·과일값 불안 여전…배 102.9%↑, 상승폭 역대 최대

4월 물가 2.9%, 석달만에 2%대 둔화…金과일 지속종합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박재현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사과와 배 등을 중심으로 과일값 불안은 이어졌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두달 연속으로 3.1%에 머물다가, 석달 만에 2%대로 둔화한 흐름이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이 20.3% 뛴 탓이다.

가공식품은 1.6%, 석유류는 1.3%, 전기·가스·수도는 4.9% 각각 상승했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농산물이 물가상승률을 0.76%포인트p 끌어올렸다.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물가도 0.95%p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동 리스크 속에 석유류 가격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0.05%p에 그쳤다.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워낙 중동 정세가 불안정했는데 석유류 가격이 생각보다는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외생변수인 석유류 가격을 주의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들은 2%대 초반까지 상승 폭이 둔화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오르면서 전달2.4%보다 0.2%p 상승률이 낮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가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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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일과 채소가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는 3.7% 하락했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19.1% 오르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선채소가 12.9% 올랐다.

사과80.8%와 배102.9%를 중심으로 신선과실은 38.7% 상승하면서 3월40.9%에 이어 40%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배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5년 1월 이후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된 망고-24.6%, 정부 비축물량이 방출된 고등어-7.9% 등은 하락했다.

공미숙 심의관은 과일값 강세에 대해 "정부의 긴급안정자금이 지원되기는 하지만 사과나 배는 저장량과 출하량이 적다 보니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 출하될 때까지는 가격이 유지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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