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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뷔페·9900원 피자 이랜드 가성비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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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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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앞세운 이랜드의 1만원대 뷔페와 3000원대 간편식 메뉴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의 지난 1~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애슐리퀸즈 가격대는 평일 런치 성인 기준 1만9900원, 주말과 공휴일은 2만7900원으로 다른 뷔페 대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있게 외식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 이후 실적이 부진한 애슐리의 부실 점포를 철수하고 퀸즈 브랜드로 일원화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매장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시에 입점하면서 집객 효과도 커진 셈이다. 애슐리퀸즈 매장 수는 지난해 말 77개에서 올해 90개로 증가했다. 올해 15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피자 브랜드 피자몰도 지난 1~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신장했다. 1994년 론칭 이후 30년 동안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의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가 라이 사이즈 기준 4만원에 육박하는 데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피자몰은 뷔페 형태와 전문점 형태로 매장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피자몰 전문점에서는 시그니처 피자인 미국 정통 아메리칸 수프림 피자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피자 메뉴를 라지 사이즈 한 판에 9990원부터 판매한다. 피자몰 뷔페 매장에서는 평일 점심 기준 1만2900원, 주말·공휴일은 1만7900원에 파스타, 디저트 등 40여 종의 샐러드바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마트에서 간단히 사 먹을 수 있는 3000원대 즉석조리식품도 인기다. 애슐리 월드델리는 이랜드킴스클럽 강서점에서 론칭 50일 만에 누적 판매 15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매장은 150여 종의 애슐리 전 메뉴를 3990원에 일원화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가성비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애슐리 월드델리 효과로 킴스클럽 강서점의 전체 델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델리 전체 판매 수량은 약 370% 늘었다. 매장 내에 별도의 조리시설을 마련해 셰프가 매일 직접 조리해서 신선한 메뉴를 공급한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최근엔 이랜드팜앤푸드가 간편식 애슐리 핫도그 용량을 2배로 늘리고 가격도 인하해 주목받았다. 고물가 시대임에도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는 이랜드그룹의 공동소싱과 산지 직거래가 꼽힌다. 유통단계를 줄여 식자재 가격을 낮추고, 규모의 경제로 다양한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출범한 유통 담당 계열사 이랜드팜앤푸드가 식자재의 대규모 공동 소싱을 담당하며 규모의 경제를 이뤄, 이랜드 외식 계열사와 이랜드킴스클럽 등 15개 브랜드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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