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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 120만명 돌파…일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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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3-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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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 120만명 돌파…일하는 청년 4명 중 1명은 알바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취업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일자리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이 지난달 1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구한 청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로 확인됐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 9000명으로 전월26만 4000명보다 5000명 늘었다.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2021년 41만 6000명에서 2022년 29만 5000명, 2023년 29만 1000명, 2024년 26만 4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구직활동 등 일과 관련한 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420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5000명 증가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 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43만 4000명이었다. 정규교육 기관 외에 취업을 위한 학원 또는 기관에 다니는 청년이 11만 8000명, 그 외 취업 준비 청년이 31만 6000명이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거나, 비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음 또는 취업준비자인 청년의 수를 모두 더하면 120만 7000명이었다. 지난해113만 4000명보다 7만 명 넘게 증가했다.

경제 성장이 둔화와 내수 부진, 제조업·건설업 불황, 기업들의 경력직·중고 신입 선호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일자리를 구한 청년들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청년층 중 조사 주간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사람은 93만 6000명으로 전체 청년 취업자355만 7000명의 26.3%가 단기 근로자로 조사됐다.

청년층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 또한 지난달 12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2000명가량 늘었다. 2021년15만 2000명 이후 2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일주일에 1~17시간 일한 초단기 근로 청년들의 수도 44만5천명에 달했다. 전체 취업자 대비 비중은 12.5%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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