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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푼 뒤 잠실·삼성·대치·청담 집값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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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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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월 거래량은 5천 건 돌파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서울시가 지난 달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푼 이후 이 지역 집값이 평균 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30일간 거래를 분석한 자료를 배포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해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평균 가격은 28억 2천만 원으로 해제 전 30일1월 14일~2월 12일 평균 가격 27억 2천만 원보다 3.7% 올랐다.


분석 대상을 전용면적 84㎡로 좁혀 보면, 같은 기간 평균 가격은 27억 원으로, 한 달 전 26억 3천만 원보다 2.7%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 평형 기준 토지거래허가 해제 이후가 이전보다 77건 늘었다. 84㎡는 거래량이 19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84㎡는 지난 1월에는 집값이 하락하다 2~3월 2.1~2.9% 상승했다.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유지된 잠실 주공5단지 76㎡는 1월까지 하락하다 2월에 0.7% 상승했다.

규제가 풀린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84㎡는 2월에 거래가 한 건 있었으며 매매가는 12.7% 올랐다.

규제가 유지된 대치 은마아파트를 보면 76㎡ 기준 올해 1~2월 집값이 최대 1.3% 상승했다.

올해 1월까지는 대체로 집값이 하락세였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혜택을 받은 아파트 집값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최근 동향을 보면 가격이 오른 사례도 있으나 하락한 사례도 확인됐다"며 "부동산 실거래 동향과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2월 거래량은 15일 기준으로 신고 건수계약일 기준는 5138건을 기록하며 신고일이 보름 가까이 남았는데도 벌써 5천 건을 넘었다.

이달 초까지는 강북지역의 거래 신고 증가가 두드러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남권의 거래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2월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15일 조사 기준 428건이 신고됐다. 또 강남구가 419건, 강동구가 344건으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구의 거래 신고 건수는 이미 1월198건 거래량의 2배가 넘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 뒤 계약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20% 올라 4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0.58% 뛰어 2018년 9월 첫째주0.66% 이후 6년 6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주 25개 구 가운데 매매가격이 떨어진 곳은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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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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