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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핀, BWMS 핵심부품 잇단 국산화…TRO·UV 센서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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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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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핀대표 박용석이 최근 UV자외선 처리 방식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의 핵심 부품인 UV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워터핀은 BWMS의 두 가지 주요 처리 방식에 쓰이는 핵심 센서를 모두 국산화했다.

BWMS는 선박평형수의 미생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크게 산화제 주입 방식과 UV 조사 방식으로 나뉜다. 산화제 방식은 TRO 센서로 산화제 발생량과 투여량을 제어해 미생물을 처리한다. UV 방식은 선박평형수에 UV를 조사해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UV 센서는 적절한 광량으로 선박평형수를 처리하는 부품이다.

특히 UV 방식은 화학물질을 투여하지 않고 소독부산물질이 생기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관리가 쉬워 많은 선주와 국가가 선호한다. UV 센서는 이 처리 과정에서 선박평형수에 조사되는 UV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신호를 메인 PC로 보내 적절한 광량을 조절한다.


워터핀은 2023년 BWMS 중 산화제 처리방식에 쓰이는 범용 TRO 모니터링 센서를 최초로 국산화해 관련 업체에 제품을 납품 중이다. 이어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이번에는 광으로 살균하는 BWMS용 UV 센서 개발까지 완료했다. 현재 이 기술이 필요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선 상태다.

또 워터핀은 친환경 BWMS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BWMS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산화제 처리방식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처리수를 바다로 내보낼 때 중화제를 써도 산화제와 해수가 반응해 생긴 소독부산물질THMs, HANs, HAAs이 그대로 바다에 축적되고 있다.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려고 만든 BWMS가 오히려 2차 오염물질의 원인이 되는 상황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중화제는 산화제의 2배 이상 투여되는데, 이는 해수의 산소를 줄이고 특정 박테리아를 이상 증식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터핀은 산화제나 중화제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선박평형수 속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BWMS를 개발하고 있다.

박용석 워터핀 대표는 "회사 설립 때부터 기술 차별화와 선진 기술의 국산화를 강조해 왔다"고 했다. 이어 "해양환경 관련 탄소 저감 기술과 해양생물 활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공립 연구기관 및 해외 연구진과 적극적인 기술 협력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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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워터핀이 개발한 TRO 센서 및 UV 센서UVFIN/사진제공=워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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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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