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메타케이, 포자랩스와 생성형 AI 콘텐츠 음악 제작 협력 > 경제기사 | economics

사진 왼쪽부터손영웅 포자랩스 CCO와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스튜디오메타케이

드라마 및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가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와 생성형 AI 영상콘텐츠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드라마, AI 버추얼 휴먼, 생성형 AI 영상 제작 전문 스타트업이다. 유명 드라마·영화 감독, 작가진,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촉법소년 등 웹툰·웹소설 IP 영상 판권도 다수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등에 선정된 데다 국내 주요 방송사 및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포자랩스는 자체 제작 음원 데이터만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 표절과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을 만드는 AI 음악 스타트업이다. CJ EN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드라마, 영화, 광고 업계에 AI 음원을 제공 중이다. 회사가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는 삼성생명 광고 음원 제작, 던킨 30주년 캠페인, 롯데월드 퍼레이드 음악 제작 등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 측은 "최근 국제방송영상콘텐츠마켓BCWW 2024와 프랑스 칸 국제방송콘텐츠마켓MIPCOM에서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드라마사또 박하늬, 마라, 왕비어천가 트레일러를 공개해 주목받았다"면서 "이 가운데 왕비어천가의 음원은 포자랩스가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생성형 AI 드라마 트레일러 음원 제작, AI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시즌 멤버이아·수비의 콘텐츠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화, TV 드라마에서의 생성형 AI 음악 콘텐츠 활용 연구 등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식이 제시되고 있다"며 "생성형 AI 음원 기획력과 기술을 보유한 포자랩스와 협업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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