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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보고 혹해서 샀는데 뒷광고…지난해 SNS 뒷광고 2.2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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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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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공정거래위원회
지난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약 2만2000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이 적발됐다. 인스타그램에서 적발된 게시물만 약 1만건에 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24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2만2011건으로 집계됐다.

뒷광고란 경제적 대가를 받고도 광고 사실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으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이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중 숏폼평균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의 16.8%가 숏폼 콘텐츠였다.

인스타그램에서만 1만195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이 적발됐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 등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표시 위치 부적절39.4%이 가장 많았다. 업체의 제품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는 더보기란이나 설명란, 댓글 등에 표시한 경우다.

아예 뒷광고인 사실을 미표시한 경우도 26.5%로 집계됐다.

표현방식 부적절17.3%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도록 작은 글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한 경우다.

뒷광고 상품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위생용품23.6% △의류·섬유·신변용품21.7% △식료품 및 기호품11.3% 등 순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진 시정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2만6033건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적발한 뒷광고 의심 위반 게시물 외에도 인플루언서와 광고주가 추가 시정한 게시물이 포함된 숫자다.

공정위는 올해에도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합리적 구매 선택권 보장을 위해 뒷광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에는 숏폼 콘텐츠, 우회적인 지원 사례 등에 대한 모니터링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등 SNS 광고업계를 대상으로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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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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