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애경산업 가습기살균제 분담금 재부과 방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환경부, 애경산업 가습기살균제 분담금 재부과 방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13 15:42

본문

핵심요약
부과 취소 행정소송 패소 수용…판결 취지대로 재산정
연합뉴스

애경산업의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추가분담금 취소소송에서 패한 정부는 판결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추가분담금을 다시 산정해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3일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대해 2주간 법률 검토를 거쳐 판결을 수용하고, 애경산업의 추가분담금을 재산정해 다시 부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애경산업은 추가분담금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2월 약 107억4500만원의 추가분담금을 부과받았고, 이에 불복해 3개월 뒤 소송에 들어갔다.


서울행정법원은 추가분담금 처분 과정에서 판매단가 등을 고려해 분담비율을 정하는 절차가 준수되지 않아, 재량권 행사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이 있다고 판결했다.

애경산업은 소송 당시 재산권 침해 등 이유로 피해구제 특별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도 제청했다. 법원은 하지만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은 조문별로 각하·기각했다.

환경부는 판결된 대로, 공동분담 사업자인 애경산업과 에스케이케미칼이 납부해야 할 추가분담금의 분담비율을 특별법상 기준에 따라 조속히 재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법에 따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총 5810명이며, 이들에게 총 1717억7500만 원이 지원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尹 지킵시다" "댓글 지원 부탁"…尹선동에 댓글부대 떴나[이슈세개]
- "여자 많고, 힘도 좋아" 男기자 손금 봐주는 김건희 영상 공개
- 이수정 교수 "선관위 꼭 털어야"…이준석 "정계 퇴출시켜야"
- "계엄군 체포 명단에 이재명 무죄 선고 판사도 포함"
- "아버지 옥바라지 잘해라" 악플에 조국 딸 조민의 대답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71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84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