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빠져나온 괌…항공편 운항 재개로 발묶였던 관광객 귀국길
페이지 정보
본문
4개 국적항공사, 대체항공편 등 운항…"현지 상황따라 지연 가능성 있어"
슈퍼 태풍으로 날아간 괌 해변 조형물
투몬 만[괌] AFP=연합뉴스 태평양 휴양지 괌을 강타한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25일현지시간 투몬만에 설치된 조형물이 날아가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강풍과 폭우로 인한 단전·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2023.05.26 clyn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슈퍼태풍 마와르로 인해 휴양지 괌에 발목이 잡혔던 한국 관광객들이 국적항공사들의 운항 재개로 29일부터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출·도착지 현지시간 기준 괌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4개 국적항공사의 대체운항편과 정기편이 재운항된다. 대한항공은 신속한 승객 수송을 위해 2편의 대체항공편을 전날 예고대로 운항한다. 우선 29일 오후 7시 괌에서 출발해 오후 10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는 대체운항편이 운항한다. 투입되는 기종은 338석 규모의 대형 기종인 보잉 777-300이다. 또 30일 오전 0시 괌에서 출발해 오전 3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는 대체항공편이 추가 편성됐다. 총 276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이다. 이어 30일에는 인천∼괌 정기편 2편을 다시 운항하되, 이 가운데 1편은 기존 138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보잉 777-300으로 변경해 관광객들의 빠른 귀국길을 돕는다. 나머지 1편은 평소처럼 272석 규모의 에어버스 A 330-300 기종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29일 인천∼괌 왕복편과 부산∼괌 왕복편에 대한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괌 왕복 1편을 추가 편성했다. 괌 출발 인천행 항공편은 29일 오후 5시 10분, 오후 5시 50분, 30일 오전 3시5분에 있다. 괌 출발 부산행 항공편을 30일 오전 3시 45분에 편성됐다. 제주항공은 "빠른 운항 재개를 통해 현지 체류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신속한 수송을 위해 대체항공편만 급히 투입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을 왕복하는 3편의 대체항공편을 마련했다. 인천행 항공편은 29일 오후 6시, 30일 오전 1시, 오후 1시에 편성됐다. 투입되는 기종은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3대다. 진에어는 인천∼괌2편, 부산∼괌1편 왕복 노선에 대한 대체항공편을 투입했다. 괌 출발 인천행 항공편이 29일 오후 5시, 30일 오전 4시 55분에, 부산행 항공편은 30일 오전 4시 20분에 각각 편성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공항 수하물 벨트 등 현지 공항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라 예정 시간보다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winkite@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기아, 임직원 가족 초청 야구 직관 웰커밍 데이 운영 23.05.29
- 다음글전기차 35배 ESS…中에 주도권 내준 한국은 역주행 23.05.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