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지만 비싼 다이슨 에어랩…부담될 땐 이것으로 해결 > 경제기사 | economics

글로벌 시장에서 다이슨 에어랩 대항마로 인기인 샤크 플렉스타일Shark Flexstyle이 GS샵에서 판매된다.

GS샵은 다음달 1일 밤 9시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 방송과 4일 오후 8시35분 TV홈쇼핑 샵라이브 방송을 통해 샤크 플렉스타일을 판매하기로 했다. 최초 론칭 기념으로 2만원 적립금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샤크 플렉스타일은 미국 유명 가전회사 샤크닌자SharkNinja가 지난해 9월 다이슨 에어랩의 대항마로 출시한 헤어스타일러다.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등 북미와 유럽 7개국에서 7개월 만에 약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샤크 플렉스타일의 강점은 가격이다. 다이슨 에어랩과 유사한 기능이지만 가격은 20~30만 원가량 저렴하다. 실제 해외 유튜버들의 리뷰 콘텐츠를 보면 다이슨 에어랩이 너무 비싸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적당한 가격의 상품affordable option이라는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

다이슨 에어랩을 뛰어넘는 기능도 있다. 출력이 1400w인 샤크 플렉스타일은 1300w의 다이슨 에어랩보다 강하다. 본체도 기역ㄱ 자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팔을 많이 구부리지 않고도 스타일링할 수 있다.

본체 끝에 연결해 머리 스타일을 만드는 배럴 사이즈도 차별화 포인트다. 샤크 플렉스타일 배럴은 길이 13cm, 직경 35mm로 다이슨 에어랩 배럴이 11cm, 16cm 길이에 직경이 30mm, 40mm인 점과 비교하면 중간 사이즈다. 이는 제조사인 샤크닌자 본사가 다양한 인종과 헤어스타일을 가진 미국에 있어 누구에게나 잘 맞는 최적화된 사이즈로 제품을 개발한 덕분이다.

오준성 GS샵 가전팀 MD는 "올해 초 다이슨 에어랩에 대해 실시한 고객 설문에서 예쁜 스타일링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해당 상품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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