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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폰 화면, 집에서 교체" 갤럭시폰, 셀프 수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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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3-05-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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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자가 수리 도구를 활용해 갤럭시S22 울트라를 수리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선보인다.부품과 수리도구는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소비자들이 자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 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일부모델과 부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리 가능한 제품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15.6인치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노트북, 32인치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사용자가 스스로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터치패드, 지문 전원 버튼, 상·하판 케이스, 고무받침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이라고 전했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를 하려는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게 자사 홈페이지에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또 수리 도우미 앱으로 부품 교체 후 최적화해주는 지원하는 한편,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으로 수리 결과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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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자가 수리 도구와 갤럭시 S22 울트라./사진=삼성전자.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자기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수리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응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을 계기로 신환경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신환경전략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 순환성을 높이고 있다. 재활용 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 쓴 제품에서 자원을 추출,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제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기 수리를 하려는 사용자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유도할 예정이다.자가 수리를 마친 뒤 서비스센터 방문, 택배를 통해 교체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반납하면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해준다. 회수된 부품은 검수를 통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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