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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가난한 3집 중 2집 매달 46만원씩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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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3-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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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20% 적자 가구 비중 62.3%…"가난엔 복리 이자가 붙는다" 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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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많다. 숨만 쉬어도 빚이 쌓이는 갑갑한 상황이 올해 1분기 4가구 중 1가구꼴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소득 하위 20%, 즉 소득순으로 10명을 줄 세웠을 때 9~10등 수준인 저소득가구에서는 세 집 중 두 집꼴로 적자 살림에 허덕여 가난하면 더 가난해진다는 말이 현실로 입증됐는데요.

30일 통계청 가계동향 자료를 보면 1분기 적자 가구 비중이 26.7%로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은 빚을 지거나 저축을 깨야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저소득층의 적자 가구 비중은 62.3%에 달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57.2%까지 낮아졌던 1분위 적자 가구 비중이 1년 사이 5%p 넘게 늘어난 건데 일상 회복으로 정부의 각종 현금성 지원이 끊겼고, 전기,가스요금이 줄줄이 올라 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금액으로 살펴보면 더 심각합니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85만8000원, 반면 세금 등을 뺀 소비지출은 131만9000원으로 매달 46만원 이상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가상승률4.7%에 못 미치는 소득증가율3.2%을 따지면 실질소득은 오히려 줄었는데요. 주거,수도,광열비 같은 당장 생존에 필요한 필수지출 비중이 23.1%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비주류음료 등 먹거리가 19.0%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가난할수록 공공요금 등 물가 인상으로 가장 먼저,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는 이야기죠.

가난엔 복리 이자가 붙는다는 드라마 속 대사가 통계청 자료로 입증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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