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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작되는 쉬운 대출 갈아타기…미리 알아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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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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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Q로 알아본 ‘대환 대출 인프라’

클릭 몇 번으로 더 유리한 상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 대출 인프라’가 31일 전격 출범한다. 스마트폰의 대출 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앱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신용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다. 대환 대출 인프라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금융결제원 분당센터 통합 관제실에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준비 상황 및 서비스 개시 이후 비상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고 있다./뉴스1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금융결제원 분당센터 통합 관제실에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준비 상황 및 서비스 개시 이후 비상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고 있다./뉴스1

Q1. 모든 대출을 다 갈아탈 수 있나.

주택담보대출처럼 담보가 있는 대출은 갈아탈 수 없다. 신용대출 중에서도 보증이 있는 대출도 갈아타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칙적으로 10억원 이하이고 보증이 없는 신용대출만 갈아탈 수 있다.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보증이 없는 신용대출 중에서 금리가 낮은 상품이거나 새희망홀씨·새희망드림 등 공공기관이 보증을 서는 정책대출이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찼더라도 대출을 갈아타는 데는 문제가 없다. 기존 대출이 상환되고, 다시 대출이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Q2. 갈아탈 수 있는 횟수는 제한되나.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는 상품은 대출받은 지 6개월이 지나야 갈아탈 수 있다. 또 대출 조건을 여러 번 조회해도 신용 점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이 조회할 경우, 일부 시중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을 받을 때 일시적 제한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존 대출 여러 개를 하나로 합치면서 갈아타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Q3. 갈아타기를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①대출 비교 플랫폼 앱 설치 및 가입 ②해당 플랫폼 내 ‘마이데이터’ 가입을 미리 해두는 게 좋다.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기존 대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뜨고 이를 반영해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대출 조건이 제시된다. 플랫폼 한 곳에서만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기존에 사용한 인증서를 통해 다른 플랫폼에서는 1~2분 내로 마이데이터 가입을 끝낼 수 있다.

Q4. 금리가 별로 낮아지지 않는 것 같은데 잘못된 것인가.

대환 대출 인프라가 시행돼도 모든 사람의 금리가 크게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플랫폼 앱의 첫 대출 조회 결과는 우대 조건이 적용되지 않은 금리만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조회 결과에서 특정 금융사 대출을 선택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정하면 실제 적용 금리는 더 낮아질 수 있다. 갈아타기 전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 상환 수수료, 새로운 대출에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등을 꼼꼼히 계산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Q5.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이다.

스마트폰 활용이 불편한 고령자 등은 은행 영업점 등에 신분증을 들고 방문해 갈아타기를 신청해도 된다. 이전에는 대출을 갈아타려면 해당 금융회사 두 곳의 영업점을 모두 찾아야 했고, 최종 승인까지 1~2영업일이 걸렸다. 이제는 새로 돈 빌릴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한 번만 방문해 몇 분 내로 갈아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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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섭 기자 oas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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