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年 7% 눈앞…대출 문턱 높고, 예대차만 커질 듯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주담대 年 7% 눈앞…대출 문턱 높고, 예대차만 커질 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2-12 20:49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한국은행이 10월과 11월 연속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커지는 분위기지만 국내 대출자들은 이런 금리 인하기를 실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출 옥죄기 기조와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연 7%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8~6.68%로 집계됐다. 지난 9월 말 기준연 4.50~6.69%과 비교하면 하단은 0.08% 포인트가 높아졌고, 상단은 0.01% 포인트 줄어든 데 그쳤다. 한국은행이 내수 진작을 위해 10월과 11월 0.25% 포인트씩 기준금리현재 연 3.00%를 인하한 것이 무색하게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런 금리 수준이 유지되는 건 은행들이 높은 가산금리를 매겨서다. 가장 큰 명분은 대출 총량 관리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총량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국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이 있다”고 전했다. 순이익 면에서 봐도 ‘12월 대출’은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는 게 은행들의 설명이다. 이달에 대출을 내줘도 이자가 내년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올해 순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4~5.74%로 나타났다. 9월 말과 비교하면 상·하단이 모두 0.3% 포인트씩 내렸다.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은행채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추가로 대출금리가 오를 여지는 남아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치적 이슈가 심화해 대외 신인도를 의심받기 시작하면 은행채가 흔들리고 추가로 대출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은 미 연준이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낮출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예금금리에는 이런 금리 인하 흐름이 빠르게 반영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13종과 정기적금 14종의 금리를 0.2~0.4% 포인트 인하한다. SC제일은행도 최근 예금 3종의 금리를 최대 0.25% 포인트 낮췄고,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최대 0.3% 포인트 낮췄다. 대출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예금금리만 낮아지면서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황인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이장우♥조혜원, 내년 결혼…돌연 통보받은 ‘나혼산’ 측 반응
☞ “다수 남성이 가슴 만져 음란행위”… 압구정·홍대 활보 ‘알몸 박스녀’ 벌금형
☞ “등산회에서 바람난 남편, 집 팔고 잠적…자녀들과 #xfffd;i겨날 판”
☞ 배현진 “우리가 중진의 힘?”…나경원 의견에 웃으며 ‘발끈’
☞ 김준호♥김지민, 내년 결혼…“최근 프러포즈, 방송서 공개”
☞ ‘56세’ 양준혁, 19살 연하와 결혼 3년 만에 ‘놀라운 소식’
☞ 나나 “♥채종석과 백만번 뽀뽀”…변기수 “입술 부어있다”
☞ “尹 봄 넘기기 힘들다” 예언한 윤여준 “尹 판단력 이미 옛날에 흐려졌을 것”
☞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 보험사 CEO 총격, 의료시스템 때문”
☞ “한국 다 때려 부수고 싶었다”…‘타짜’ 김응수, 분노한 까닭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4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0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