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700명이 만든 현대모비스 새 비전 "해외 비중 4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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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임직원 설문·면접 의견 반영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선포식을 지켜봤다.
새 비전에는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글로벌 고객 확대 △한계 없는 성장 등 세 가지 지향점이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경쟁력을 높여 현재 10% 수준인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스마트 공장 기반의 제조 및 물류 혁신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번 비전은 임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년 동안 대표로 뽑힌 7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회사 측은 △유기적 협업 △선도 기술 확보 △한계를 넘는 가능성의 확대 등 임직원들의 근무 방식과 관련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이 사장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조직이 한 방향 한뜻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변화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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