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차서 몸 내밀고 인생샷? 찍더니…나무에 쾅, 떨어진 中여성 > 경제기사 | economics

스리랑카를 여행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려고 달리던 기차 밖으로 몸을 빼다가 나무에 부딪혀 열차에서 떨어졌다.

11일 현지시간 중국 다샹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스리랑카 웰라와테와 밤발라피티야 사이를 지나던 해안 열차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추락했다.

이 여성은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며 고개를 젖힌 채 포즈를 취했고 이 모습을 촬영해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러다 나무에 부딪혔고 기차에서 떨어졌다.


여성은 덤불 속으로 떨어져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월에도 열차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던 승객이 열차에 매달려 사진을 찍으려다 바깥에 설치된 기둥에 머리를 부딪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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