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 그냥 둘래?"…혜리가 속삭이던 이 약 대박 비결은[약전약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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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15 10:00 조회 10 댓글 0본문
![amp;quot;여드름 흉터 그냥 둘래?amp;quot;…혜리가 속삭이던 이 약 대박 비결은[약전약후]](http://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na/2025/03/15/7179409_high.jpg)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여드름 흉터 그냥 둘래, 약 바를래?"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가 친구 얼굴의 여드름 흉터를 발견하고 이렇게 말한다. 혜리는 곧 시청자를 향해 다가오며 "요즘엔 여드름 흉터에 다 약 발라"라고 속삭인다. 그의 손엔 연고 하나가 들려있다.
여드름 흉터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 판매 1위 동아제약의 노스카나 광고 얘기다. 노스카나는 여드름 흉터엔 말 그대로 시간이 약이라는 개념을 뒤집으며 흉터 치료제 시장에 게임 체인저가 됐다.
노스카나, 겔 제형으로 기존 연고·크림 치료제와 차별화
노스카나는 2013년 출시한 여드름 흉터 치료제다. 국내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 흉터 치료제 중 유일하게 여드름 흉터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노스카나에는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이 함유됐다. 첨가제는 산화아연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 비타민E가 들어갔다.
기존 흉터 치료제는 대부분 연고나 크림 제형이었다. 연고나 크림 제형은 끈적임이 남고 흡수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병원 처방이 필요하단 점에서 소비자 접근성도 떨어졌다.
노스카나는 겔 제형으로 빠른 흡수력과 산뜻한 사용감을 내세웠다. 겔 타입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기 때문에 끈적임이 없고 번들거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튜브형 소형 패키지로 제작해 편의성도 높다.

동아제약 제공
노스카나,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원 돌파
노스카나는 흉터 치료제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일반 소비자들도 약국에서 손쉽게 흉터 치료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OTC 시장이 활성화되면서다. 여드름 흉터나 수술·화상 자국 등 일상적인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셀프 케어 트렌드가 강화됐다.
노스카나의 인기 비결엔 정교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 2013년 출시 당시 노스카나는 단순히 흉터 치료제로 포지셔닝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여드름 흉터 치료라는 차별화된 핵심 콘셉트를 내세워 시장의 본격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2019년 혜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 젊은 소비자층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실제 2019년 노스카나는 처음으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이후 2020년 118억 원, 2021년 128억 원, 2022년 118억 원, 2023년 171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2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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