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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지속시간 7~8배 격차…가성비 1등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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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6-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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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라고 다 똑같은 건전지가 아니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전지 성능이 최대 8.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되는 건전지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이소, 듀라셀, 벡셀, 에너자이저 등 4개 브랜드 제품 7종의 AAA형과 AA형 건전지 14종의 가격 대비 지속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가격 대비 성능은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시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차이가 났다.



100원당 지속시간이 가장 짧은 듀라셀 울트라에 견줘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 AAA형의 지속시간은 완구 작동 시 8.6배, 휴대용 전등·디지털 오디오 작동 시엔 7.1배 길었다. 또 100원 환산 기준 네오셀 AA형 건전지는 지속시간이 울트라 건전지 대비 완구 작동 시 7.1배, 디지털 오디오 작동 시 6.9배, 휴대용 전등 작동 시 6.8배 각각 길었다.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제품 중에서 다이소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네오셀 알카라인 건전지는 4개에 1천원개당 250원, 10개에 2천원개당 200원으로 상대적으로 값이 쌌다. 반면 듀라셀 울트라 알카라인은 4개에 9100원개당 2275원, 12개 1만6500원개당 1375원으로 가장 비쌌다.



소비자원은 또 충전식 전지AA형 리튬이온와 일반 건전지 200회 사용 시 소요 비용을 각각 환산한 결과, 초기 구입 비용을 감안해도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 20배~최대 42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충전식 전지는 폐건전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건전지 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충전식 전지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짚었다.



한편, 소비자원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주거지 내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여부’를 물었더니, 아파트 거주자는 92.3%, 아파트 외 거주자는 29.8%가 그렇다고 응답해 주거 형태별 차이가 컸다. 아파트 외 거주자 중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는 응답은 28.5%로, 아파트 거주자 5.2%의 5배를 넘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는 응답자의 47.4%가 ‘수거함이 멀리 있어서’를 이유로 꼽았다”며 “수거함 확대 등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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