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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채권투자는 다르다…금리 하락기 돈 버는 법 [중앙 재테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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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6-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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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채권 투자 열풍이 불었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채권 투자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다. 해가 바뀌고 어느덧 하반기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금리는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 물가와 경기도 Fed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조건에는 다다르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어떻게 채권에 투자해야 할까?

성현정 NH투자증권 도곡프리미어블루 센터장. NH투자증권.

성현정 NH투자증권 도곡프리미어블루 센터장. NH투자증권.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성현정 NH투자증권 도곡프리미어블루 센터장은 ‘예금보다 좋은 채권 투자’ 주제 강의10일 머니랩관에서 금리하락 국면에서의 실전 채권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성 센터장은 ‘초고액자산가VVIP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프라이빗뱅커PB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29년 PB 경력 중 부유층이 밀집한 강남 일대 경력만 22년에 달한다.


그는 먼저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며 이자 수익을 얻는 전략을, 금리 하락기에는 만기가 긴 장기 채권에 투자해 가격이 오를 때 되파는 전략을 강조한다.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을 때 사 둔 기존 채권의 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

성 센터장은 “금리인하 국면에서 안전추구형 투자자에게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를 추천하고, 그보다 위험을 부담할 용의가 있는 투자자에게는 브라질 등 신흥국 국채나 회사채, 코코본드·전환사채CB·교환사채EB 등 주식형 사채 투자도 추천한다”며 “구체적인 채권별 투자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할 때 유리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등도 함께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센터장은 이번 강의를 위해 거액자산가의 자산 내 채권 투자 비중을 직접 분석해 공개한다. 부자들의 채권 투자는 어떻게 다를까. 다음 달 열리는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 홈페이지

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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