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1조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페이지 정보
본문
【앵커】
인공지능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지만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만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우리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창립 3년을 맞은 한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입니다. 미국 엔비디아 제품에 뒤지지 않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두각을 나타내 왔습니다. [오진욱 /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 저희가 다양한 칩을 만들 때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코어를 개선하고….] 이 회사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향후 2~3년을 우리나라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두 회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한 것입니다. 민간의 움직임을 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으로 뒷받침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26조 원 규모의 지원 방향을 구체화한 것인데, 우선 18조1천억 원α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가동합니다. 해당 반도체 기업들은 일반 산업은행 대출보다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2027년까지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총 1조1천억 원으로 확대해 기업의 성장과 대형화도 지원합니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의 경우 적용기한 3년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적용 대상에 첨단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합니다. 특히 연구개발 등에도 대규모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Ramp;D와 인력양성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내년부터 7년간 2천7백40여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최한성 hsforyj@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포토]환영사하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24.06.26
- 다음글[포토]LG,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 리릭 국내 1호차 구매 24.06.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