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리플, 스테이블코인 승인에 20% 급등[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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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코인 ‘리플XRP’이 스테이블코인 ‘RLUSD’ 발행에 성공하면서 가격이 20% 가량 급등했다.
리플랩스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리플이 발행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며 알트코인이 약세를 띄는 가운데 리플이 크게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0일현지시간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승인 사실을 알리며 곧 거래소 및 파트너사에서의 신규 취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개발 중인 RLUSD를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10월에는 업홀드, 비트스탬프, 문페이 등 여러 거래소 파트너를 발표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USD와 가치가 1:1로 연동된다. 발행량의 100%가 미 달러 예금, 미 단기 국채, 기타 현금성 자산에 담보된다.
갈링하우스는 지난 9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50년이 넘은 국제 송금 방식인 스위프트를 블록체인 기술로 개선할 때 상당한 자본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해 집중해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금융기관들이 우리에게 가상자산의 수탁커스터디을 원했고, 이젠 스테이블코인을 원한다. 우리에게 이 같은 확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표에 리플은 11일 오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만에 개당 2773원에서 3375원으로 21.7%가량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10일현지시간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주총회에도 집중했다.
이날 일부 주주들에 의해 MS의 비트코인 투자 안건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의장이 MS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를 촉구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일부 주주들이 회사가 비트코인이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도록 요구하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도록 제안한 안건에 따른 것이다.
세일러 대표는 3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로 MS가 기술 혁신과 주가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의 투자 자산들 중 상당수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재무 전략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MS 이사진은 주주들에게 이 제안을 거부할 것을 권고했으며 대리 투표 조언사인 글래스 루이스와 ISS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MS 주주들은 비트코인 투자 전략 제안을 거부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0.58% 상승한 9만7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급락한 이후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2%, 솔라나는 1.4%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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