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계대출 증가폭, 은행권 뚝 2금융권 쑥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11월 가계대출 증가폭, 은행권 뚝 2금융권 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2-11 20:32

본문

은행, 당국 억제에 1.9조↑… 11월 절반수준

2금융, ‘풍선효과’로 3.2조↑ ‘40개월래 최대’

당국,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1년 연장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인 결과인데, ‘풍선효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은 3년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들어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1000억원 늘어 전월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11월 가계대출 증가폭, 은행권 뚝 2금융권 쑥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 연합뉴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은 전월 증가폭3조8000억원의 절반인 1조9000억원 느는 데 그쳤다. 증가폭으로는 감소를 기록했던 지난 3월 이후 월간 최소치다. 전월 대비 정책성 대출의 증가폭이 확대2조원→2조3000억원됐음에도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이 8000억원 감소한 결과다. 아파트 거래가 지난 7월 연고점을 찍은 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8월9조2000억원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금리 인상 등 전방위로 대출 억제책을 편 결과다.

이에 반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2000억원 불어 전월2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2021년 7월5조7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주담대가 2조6000억원이나 늘었다.

업권별로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1조6000억원이 증가폭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보험6000억원, 여신전문금융사6000억원, 저축은행4000억원 순으로 늘었다.

기업 대출은 예금은행에서 11월 들어 2조2000억원잔액 1326조6000억원 늘었는데, 10월8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한은 박민철 시장총괄팀 차장은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기업 자금 수요가 줄고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이뤄진 데다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대출 영업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연말 일몰 예정이었던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역전세 반환대출은 예상치 못한 전세가 하락으로 전세금 반환이 지연돼 이사에 차질을 빚거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세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김수미 선임기자, 박미영 기자









▶ "우리가 반란군?" 국회 투입 군인들, 스트레스 극심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

▶ “전현무가 이상형” 홍주연 냅다 고백…아나운서 커플 또 탄생?

▶ 마흔 다 된 국민여동생…문근영, 살 찐 이유는 “인생 즐겼다”

▶ “우파 옹호하면 머저리냐”…‘계엄 환영→사과’ 차강석, 해고 통보 받았다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8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