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공간의 주인공은 고객…싹 뜯어고친 BMW드라이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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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드라이빙센터 10년]① 이용자 동선 맞춰 조명·쉼터 설치… 머물고 싶은 공간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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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Brand Experience Center는 약 3개월간의 리뉴얼 과정 끝에 재탄생했다. 특히 공간 내부의 벽체 제거를 통해 고객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에 주안점을 뒀고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확 트이는 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1일 이곳을 방문, 시설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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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방문객 A씨는 "기존 드림카가 벤츠에서 BMW로 바뀌었다"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고 도로에서 보는 BMW 대부분의 모델을 직접 탈 수 있어 홍보효과도 꽤 클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엇보다 독일차는 투박하다는 고정관념을 깰 만큼 고도의 기술이 들어가 흥미로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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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마지막은 M존이다. 이곳에서는 BMW 고성능 브랜드인 M을 경험할 수 있다. 엔진을 직접 살펴보면서 BMW의 기술력을 체감했다. BMW 관계자는 "6개 실린더를 V자형 대신 직렬로 구성한 덕에 진동은 줄고 엔진은 더 콤팩트한 설계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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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존과 모토라드존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MINI 존은 개성 간의 조화를 자랑하는 현대미술을 떠올리게 했다.
방문객 B씨는 "MINI 시리즈를 보면서 SUV와 세단 사이의 수요를 잘 포착했다고 생각했다"며 "공간 색감도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수많은 전시 차종 속 모터사이클만의 멋을 뽐내는 모토라드 존도 인상적이었다. 1920년대 모델을 모티브로 한 것부터 최신형 모델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라이더가 휴식을 취하는 듯한 따스한 분위기는 발걸음을 머무르게 했다. 라이딩 기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겉으론 그냥 평범한 옷이지만 라이더의 부상을 막는 프로텍터가 숨어있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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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존에선 지금은 보기 어려운 BMW만의 클래식카를 접했다. 한 눈에 봐도 귀여운 디자인의 이세타1955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방문객 C씨는 "한국에 4대밖에 없는 BMW의 클래식카를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1950년대에 만들어졌는데도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느껴져서 BMW의 기술력을 실감했다"고 했다.
계단식 좌석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비전포럼도 본래 목적인 BMW와 방문객의 소통창구를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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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쇼케이스 행사가 열리는 조이 스퀘어 이벤트홀에선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느꼈다. 화려한 조명 속 전시된 럭셔리 라인은 마치 무대 위 주연배우처럼 보였다. 이중 i7의 차체를 직접 만지면서 BMW만의 차별화된 페인팅 기술도 실감할 수 있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객이 가장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공간과 콘텐츠가 마련됐다. 센터 곳곳의 깔끔한 고객 쉼터가 이를 방증한다.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위한 BMW만의 밀도 있는 고민을 분명 느낄 수 있었다. 공간을 메운 건 BMW의 이야기지만 결국 이곳의 주인공이 고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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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인천=정연 기자 yeon3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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