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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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의 IT정보기술 기기 수요 부진 등에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와 IT 기기 수요 부진으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볼그레이드 어레이BGA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천710억원에서 1천453억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천673억원를 13%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천840억원에서 7천590억원으로 3%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추정치도 9천500억원에서 9천10억원으로 5% 하향했다.
그는 다만 "최근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가 하락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선반영됐으며 내년 산업 회복과 신성장 제품군의 비중 및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MLCC 가동률은 80% 초반 수준인데, 내년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AI PC 교체 수요 속 전장용, 산업용 영역에서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가동률은 90%를 상회해 본격적인 고수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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