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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돈 속 승자는 노리스…맥라렌, 올해도 우승하나 [권마허의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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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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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 속에 변수 속출
노리스, 폴 투 원으로 우승
페르스타펀, 러셀 2, 3위
맥라렌, 2년 연속 우승하나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지만 유독 국내에는 인기가 없는 ‘F1’. 선수부터 자동차, 장비, 팀 어느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그 세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격주 주말, 지구인들을 웃고 울리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F1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무거운 주제들을 다양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F1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원하신다면, ‘권마허의 헬멧’을 구독해주세요.
[파이낸셜뉴스] "랜도, 랜도."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 올 시즌 F1 첫 경기 우승자 랜도 노리스맥라렌의 이름이 울려 퍼집니다. 이날 오전 퀄리파잉예선에서 트랙을 벗어나며 기록이 삭제되는 불운을 겪은 그였지만, 결국 호주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노리스는 "6번 커브에서 실수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놀라운 차를 준 팀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서킷에는 비가 상당히 내려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여럿 나왔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던 선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기대를 모았던 선수가 완주를 못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첫 F1 경기를 담은 이번화, 시작합니다.


올해는 랜도?...퀄리파잉 악재에도 우승 차지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소속 랜도 노리스가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소속 랜도 노리스가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F1 첫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노리스입니다. 그는 특히 퀄리파잉 1위, 결승 1위를 뜻하는 폴 투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최종 기록은 1시간42분6초304. 2위를 기록한 레드불 막스 페르스타펀보다 0.895초 빠른, 그야말로 딱 한 발 앞선 경주를 했습니다.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만 해도 노리스가 불안하다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날 오전 있었던 퀄리파잉 3에서 초반 크게 오버스티어조향시 자동차가 예상보다 더 많이 돌아가는 것를 하며 트랙을 크게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기 중 6번 커브에서 실수를 하며 뒤따르던 페르스타펀에 추월 허용 직전까지 갔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지난해 챔피언십 2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노리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막스가 바로 뒤에 쫓아와 상당한 압박이 됐다"며 "차의 손상도 있어서 레이스가 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노리스는 우승 비결을 지난해 했던 실수로 꼽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경기 중 했던 실수들을 통해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 1경기 했을뿐이다. 다음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노리스는 이번 우승으로 25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지난해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페르스타펀은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공기저항 축소 시스템DRS를 사용하며 노리스에 바짝 따라 붙었지만,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두 번째 자리에 섰습니다. 두번째 계단에 선 페르스타펀은 18포인트를 얻었습니다. 3위는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이 차지했습니다. 러셀은 노리스보다 8초481 뒤진 기록을 세우며 15포인트를 받았습니다.

비는 변수...곳곳에서 사고 속출
윌리엄스 소속 카를로스 사인츠가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 경기에서 이탈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F1 인스타그램 캡처
윌리엄스 소속 카를로스 사인츠가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 경기에서 이탈한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F1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은 경기 전부터 비가 내려 노면이 잔뜩 젖었고, 이에 따른 변수도 많았습니다. 선수 대부분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드라이 타이어와 웨트 타이어 중간를 탑재하고 주행을 했는데, 본 경기 전인 포메이션 랩부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참고로 설명하면 포메이션 랩은 본격 레이스 시작 전 트랙을 한 바퀴 돌며 경기를 준비하는 워밍업입니다. 이 랩에서는 퀄리파잉에서 1위를 한 선수를 선두로 20위까지 일렬로 서서 천천히 경기장을 돌게 됩니다. 선수들은 각각 필요에 따라 차를 좌우로 흔들며 타이어 온도를 높이기도 하고 커브를 확인하기도 하죠.

포메이션 랩에서 먼저 사고를 낸 선수는 레이싱 불스 아이작 아자르입니다. 그는 지난해 F1에 합류한 루키로 미끄러운 노면에 적응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혔습니다. 아자르가 퀄리파잉에서 1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그가 만약 본 경기에서 한 명만 제쳤다면 포인트를 받았을 겁니다.

포메이션 랩 이후 본 경기에서도 사고는 이어졌습니다.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알핀 소속 잭 두한이 벽에 충돌하며 경주 도중 이탈했고, 연습경기와 퀄리파잉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윌리엄스 소속 카를로스 사인츠도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스핀, 벽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사인츠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라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34번 랩에서는 애스턴 마틴 소속 페르난도 알론소가 사고를 당해 리타이어 했습니다. 사고 이후 비가 잦아들면서 대부분 선수들이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했는데, 이후 비가 다시 굵어져 충돌이 발생, 노란 깃발옐로우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47번랩은 말 그대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2위를 달리던 맥라렌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스핀하며 잔디밭으로 밀렸고, 순위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옐로우 플래그가 또 나왔고 혼돈 속에서 페라리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잠깐 깜짝 선두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51번랩 이후 안정을 찾은 노리스-페르스타펀-러셀이 3파전으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57번랩까지 순위가 뒤집히지 않으며 길고 길었던 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윌리엄스 소속 알렉산더 알본이 4위를 하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Q1에서 탈락했던 메르세데스 안토넬리도 최종 순위 5위까지 끌어올리며 함께 이변을 기록했습니다.

컨스트럭터 1위 성큼...중국서 이어갈까
개인적으로 경기 이후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이 잠시 쉬는 쿨 다운룸에서 페르스타펀과 러셀의 어색한 공기가 읽혀 재미있었습니다. 노리스가 가운데 앉아서 중재하는 듯한 모습이 귀엽기도 했습니다.

한편, 9위 피아스트리와 노리스의 우승으로 맥라렌은 2년 연속 컨스트럭터 우승에 한 발 다가서게 됐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경기는 중국에서 열립니다. 큰 변수가 없다면, 그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모든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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